문제의 발단, 청각
전문 기관에서 경계성 지능 판정을 받는 어린이들을 검사해 보면 예외 없이 우리와 매우 다른 청각이 확인됩니다. 그 어린이들이 귀가 어두워서 소리를 잘 듣지 못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 어린이들의 청각적 공통점은 소리는 잘 듣지만 상대방 목소리를 깨끗이 듣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 어린이들에게는 우리의 목소리가 음성 변조된 소리처럼 혹은 고장 난 녹음기에서 나오는 소리처럼 들리고 있는 것입니다.
청각 그래프
각주파수별 가청점을 찾아 선으로 연결한 것입니다. 가청점은 개인이 들을 수 있는 가장 작은 크기 소리의 데시벨 수치입니다. 예를 들어 1000 헤르츠의 소리를 10 데시벨에서는 듣고 5 데시벨에서는 듣지 못한다면, 1000 헤르츠에 대한 가청점은 10이 되는 것입니다. 모든 주파수에 대한 가청점이 0~10인 청각이 정상 범주입니다. (가청점은 5데시벨 단위로 측정됩니다.)
경계성 지능 어린이들의 청각 그래프
아래는 최근에 베라르치료를 마치고 지난주(5월 16~5월 23일) 동안 최종 검사를 마친 어린이들의 청각 그래프입니다. (베라르치료는 잘못된 청각을 바로잡아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는 10일 프로그램입니다.)
* 가로수치(125 ~ 8000)는 주파수(헤르츠), 세로수치(-10 ~ 100)는 소리크기(데시벨).
* 좌측 그래프는 우측 귀, 우측 그래프는 좌측 귀.
* 검사의 모든 과정은 보호자 입회 하에 진행됨.
* 빨간 선은 치료 전, 파란 선은 베라르치료 후의 청각.
* 그래프 상단 도표 상의 수치는 각주파수별 가청점을 나타냄.
A. 남, 초2
B. 남, 초4
C. 여, 초4
D. 남, 만 5세
청각 설명(베라르치료 이전, 빨간 선 그래프)
위 어린이들의 베라르치료 이전 그래프를 보면 굴곡이 매우 심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청각을 지니게 되면 모음이 자음보다 크게 들리거나 옆방 시계 소리가 바로 옆에서 나는 것처럼 들리는 등의 현상으로 인해 이해력이나 집중력에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상대방 목소리가 주파수가 잘못 맞추어진 라디오 소리처럼 들리니 아무리 타고난 지능이 높아도 무용지물입니다.
베라르치료 이후의 청각(파란 선 그래프)
모두 정상 범주의 혹은 정상 범주에 근접한 청각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비로소 주파수가 정확히 맞추어진 라디오 소리처럼 사람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정상 어린이의 청각 그래프
아래는 오빠를 따라왔다가 우연히 검사를 받게 된 한 일반 어린이(여, 초2)의 청각 그래프입니다. 일부 주파수에서 -5 데시벨 크기의 소리가 들리는 예민함이 보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아무 문제 없는 청각입니다.
약물 치료
감기에 안 걸린 사람이 감기약을 먹으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도 비몽사몽하며 하루를 보내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정신 질환이 아닌 어린이가 정신과 약을 먹는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더구나, 정신과 약은 감기약보다 50배나 독한 성분에 중독성도 엄청나게 강합니다.
위 그래프 A의 어린이는 정신과 약을 먹었다가 1주일 내내 코피를 흘리고 밤잠을 못 자서 결국 약을 끊어야 했다고 합니다. 약물치료를 받는 다른 어린이들 대부분도 비슷한 후유증에 시달리게 됩니다. A에게 그 약을 처방해 준 의사는 이름만 대면 전 국민이 다 알만한 유명 소아정신과 전문의였습니다.
부모들에게
경계성 지능장애는 질병이 아닙니다. 약물치료는 안 됩니다.
문제의 원인이 청각에 있음은 단 15분의 검사로 간단히 확인됩니다. 본 연구소에서 시행되는 청각 검사에는 보호자가 입회하여 자녀의 청각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의 발단인 잘못된 청각은 단 10일 만에 바로잡힙니다. 보호자는 베라르치료 이후에 청각 검사에도 역시 입회하여 자녀 청각의 정상화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청각이 바로잡혔다고 해서 갑자기 성적이 오르거나 모든 문제들이 눈 녹듯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잘못된 청각을 방치한 채 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것은 신발 속의 돌멩이를 방치한 채 걷기나 뛰기를 강요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베라르연구소 송승일
031-708-1846, 010-6302-4543(문자 상담 환영)
서적 안내
제 책 참고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