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동생은 경계성지능장애, 형은 학생회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6-11-24
조회수 1223
3형제의 청각그래프
 
  얼마 전, 과거 자료들을 정리하던 중 발견한 3형제(초등학교 6학년, 4학년, 2학년)의 청각그래프입니다.


        * 가로수치(125 ~ 8000)는 주파수(헤르츠), 세로수치(-10 ~ 100)는 소리크기(데시벨).
        * 좌측 그래프는 우측 귀, 우측 그래프는 좌측 귀.
        * 상단은 AIT 이전의 그래프, 하단은 AIT 이후의 그래프.
        * 검사의 모든 과정은 보호자 입회 하에 진행됨. 
 
 

청각과 학교생활
 
  청각검사 결과, 첫째는 <유형 1>, 막내는 <유형 2> 그리고 둘째는 <유형 2>와 <유형 3> 모두에 해당하는 청각이었습니다. 저는 청각검사 결과에 의거해서 그 어린이들의 상태를 어머니께 말씀드렸습니다. (하단의 "청각유형" 참고)
 
“첫째는 학습이나 행동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아주 우수한 어린이입니다. 둘째는 심각한 학습장애를 지니고 있으며 공격성과 감정기복도 무척 심합니다. 그리고 막내는 성격이나 행동에는 별 문제가 없으나 발음이 부정확하고 언어이해력이 떨어지며 받아쓰기에서 실수를 많이 하는 타입입니다.”

  그 어머니는 매우 놀라며 말했습니다.
 
“다 맞아요. 큰 애는 학교에서 전교 회장이며 모든 면에서 정말 뛰어난 아이에요. 사실은 둘째 때문에 이곳에 왔는데 막내에게도 그런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에요.”

  둘째는 학습에 전혀 관심이 없을 뿐 아니라 매우 난폭해서 몇 달 째 학교를 못 보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막내는 그때까지 전문기관에서 진단을 받아본 적이 없었지만, 둘째는 ADHD, 경계성 지능장애(아이큐 70), 자폐스펙트럼 등의 진단과 함께 정신과 약물을 복용 중이었습니다. 결국 첫째를 제외한 둘은 그날로 베라르치료(AIT)를 시작했으며, AIT 종료 후 둘 모두 첫째의 청각과 같은 완벽한 청각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치료기간 중에 있었던 일
 
  AIT 기간(10일) 중 하루는 아빠가 둘째에게 서양장기를 가르쳤는데, 둘째가 금방 배우더니 그날로 아빠를 이겨서 식구들을 놀라게 했다고 합니다. 그전까지는, 가만히 앉아있지 않을뿐더러 남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도 않는 둘째에게 뭔가를 가르친다는 자체가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고 합니다.
 
 
아이큐검사, 믿어도 되는가?
 
  아이큐 70인 어린이가 서양장기를 배울 수는 없습니다. 결국 둘째에게 내려졌던 아이큐 70이라는 진단은 잘못된 것이었습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멀쩡한 지능에도 불구하고 왜곡된 청각으로 인해 지적장애, 경계성 지능장애 등의 터무니없는 진단을 받습니다.
 
 
문제의 원인, 청각
 
  귀는 엄마 뱃속에서부터 일을 시작하는 유일한 감각기관입니다. 태아의 귀는 양수를 통해 전달되는 각종 소리, 진동들을 뇌로 보내어 뇌를 충전시킵니다.
 
  출생 후에도, 귀는 하루 24시간 동안 단 1초도 쉬지 않고 뇌에 영향을 미칩니다. 청각검사만으로 그 당사자의 행동, 성격상의 특징들까지 알 수 있는 것도 귀의 이러한 특성 때문입니다.
 
  정상적인 청각을 지닌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뇌는 차이가 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어린이가 비정상적인 청각을 지니고 있다면 그 어린이는 지능발달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정상 청각은 질병인가?
 
  간지럼을 많이 타거나 식성이 까다로운 것은 질병이 아닙니다. 감각 기관들 중 하나인 촉각이나 미각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잘못된 청각도 질병은 아닙니다. 감각기관들 중 하나인 청각에 경미한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뇌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관인 청각이다 보니 심각한 결과로 이어진 것입니다.
 
 
문제해결의 시작, 청각 정상화
 
  간지럼이나 식성을 고치기 위해서 의학적 치료를 받지는 않을 것입니다. 잘못된 청각도 의학적 방식으로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AIT만이 청각을 고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베라르연구소 소장 송승일
031-708-1846
 
 
 
<참고> 청각유형

 

 

<유형 1>은 모든 주파수의 소리들을 고르게 잘 듣는 완벽한 청각으로서 양쪽 귀 모두에 이러한 청각을 지닌 어린이는 행동이 차분하고 발음도 정확합니다. 이런 청각을 지닌 어린이는 당연히 학습에서도 매우 유리합니다.

<유형 2>는 높은 주파수에 비해 낮은 주파수의 소리들을 잘 듣지 못하는 청각인데 이런 청각을 지닌 어린이는 모음을 크게 듣는 반면 자음을 잘 듣지 못하므로 부정확한 발음을 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받아쓰기에서 엉뚱한 실수를 자주 범하기도 합니다.

<유형 3>은 몇몇 높은 주파수만을 유난히 크게 듣는 청각으로서 그래프 상의 뾰족한 부분에 해당하는 주파수의 소리들이 정상적인 뇌 활동을 방해할 뿐 아니라 우울증, 불면증, 만성두통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런 청각의 주인공은 특별한 어떤 소리들에 매우 민감하므로 간혹 보통 사람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소리로 인해 심한 고통을 당하기도 합니다. 지나치게 산만하거나 성격 혹은 행동 상에 심각한 문제를 지닌 어린이들도 대체로 이런 청각을 지니고 있는데 특히 소아정신과에서 'ADD(집중력장애)' 혹은 'ADHD(집중력 및 과잉행동장애)' 진단을 받는 어린이들은 거의 예외없이 한쪽 귀 혹은 양쪽 귀 모두에 이런 청각을 지니고 있습니다.

<유형 4>는 귀가 멀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청각입니다. 청각세포가 죽어갈 때에는 항상 높은 주파수를 들어주는 세포부터 죽어가기 시작하므로 위와 같은 모양이 나오게 됩니다. 청각세포의 소멸은 매우 빠른 속도로 진행되므로 몇 개월 후에 다시 검사해보면 더욱 심각한 모양의 그래프가 나오게 됩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어른이든 어린이든 귀울음(실제로는 나지 않는 소리가 귀에 들리는 현상)을 겪게 되는데 귀울음은 귀가 멀어가고 있음을 알려주는 뇌로부터의 신호입니다. 오른쪽 귀는 멀쩡하면서 왼쪽 귀에만 이런 청각을 지닌 어린이는 균형감각이 없어 자주 넘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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