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자폐성향, 완치가 가능한가? (5)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6-01-30
조회수 1271

자폐성향, 완치가 가능한가? (5)
 

 아래는 지수(가명, 만 12세, 여) 엄마가 작년 9월에 제게 보낸 메시지입니다. (지수는 2012년 2월부터 2014년 8월까지 4차례 AIT를 받았습니다.)



메시지(메시지가 길어서 둘로 나누었습니다.)

 


 

 





 
 저는 지수에 관한 소식을 접하며 조지아나가 떠올랐습니다. 조지아나는 “자폐증을 이겨낸 내 딸 조지아나(홈페이지 자료실- 글 번호 2번 참고)”의 주인공이자, 베라르치료(AIT)가 세계적으로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된 바로 그 장본인입니다. 저 역시도 1991년 3월호 리더스다이제스트에 실린 그 기사(자폐증을 이겨낸 내 딸 조지아나)를 접하며 AIT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수가 조지(조지아나의 애칭)처럼 기적적인 완치 케이스로 인정받기에는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러나 조지 역시도 AIT 이후 수년간 지수와 같은 그런 과정들을 겪었습니다.

 조지가 처음 AIT를 받았을 때의 나이는 만 11세, 조지가 완치된 모습으로 일반인들에게 노출된 것은 대학생이 되고 나서인 만 20세 무렵입니다. AIT 이전 조지의 모습을 기억하던 사람들이 의젓한 대학생이 되어 있는 조지를 보면서 “이것은 기적이다” 하며 감탄을 했습니다. 그들이 만약 AIT 치료 2~3년 후의 조지 모습을 보았더라면 그렇게 흥분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지수가 AIT 치료 이후에 사회성(친구들에 관심을 보임), 언어(조사에 신경을 씀) 등에서 보이는 발전된 모습과 미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인다는 점에서 조지와 흡사하다고 생각됩니다. (조지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대학 졸업 당시에 학업우수자에게 주어지는 “찰스 솔즈베리” 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수도 최근에 천재미술소녀로 지역신문에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저는 AIT 이후 자폐성향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된 수많은 “조지”들을 알고 있습니다. 저도 모르는 가운데 소문 없이 극히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는 이들은 제가 알고 있는 이들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수도 몇 년 후 그들 중 한 명이 되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베라르연구소 송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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