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지적장애, 과민청각 그리고 난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8-07-20
조회수 73
부모의 메시지

  아래는 한 지적장애 성인의 부모가 보낸 문의글입니다.


 


 


지적장애와 과민청각

  거의 모든 지적장애 어린이들이나 성인들에게는 과민청각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들은 10 미터 밖의 기침소리가 바로 옆에서 나는 것처럼 괴롭게 들리는 반면, 각종 소음들에 귀가 덮여서 막상 사람 목소리는 잘 듣지 못합니다. 그런 잘못된 청각으로 인해 그들은 언어와 학습에 큰 곤란을 겪으며, 결국은 지능이 떨어진다는 오해를 받으며 살게 됩니다.

클래식 음악, 오페라

  위에 소개된 지적장애 성인이 클래식 음악이나 오페라에 푹 빠져 사는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과민한 청각으로 인해 끊임 없이 귀로 유입되는 각종 소음들을 오페라나 클래식 음악이 차단시켜 주기 때문입니다. 과민청각의 어린이가 음악을 틀어주면 잠을 잘 자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이런 현상을 전문용어로는 masking(마스크를 씌워 줌) 이라고 합니다.

난타

  모든 난타가 같지는 않겠지만, 제가 몇 해 전 한 난타 공연에서 직접 측정한 소음은 120 데시벨이었습니다. 그것도 15 미터 쯤 떨어진 곳에서 측정된 소음이니, 가까이에서는 그보다 훨씬 큰 소음이 발생한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120 데시벨은 순식간에 귀를 망가뜨릴 수 있는 크기의 소음입니다.
  난타는 귓속의 청각세포들을 난타하여 피멍이 들게 만듭니다. 피멍이 들은 부분은 살짝만 건드려져도 아픈 것처럼, 청각세포들이 피멍이 들면 각종 소리들로 인해 고통을 받게 됩니다. 제 홈페이지 FAQ의 주의사항을 잘 숙지하여 억울한 피해를 방지해야 합니다.

베라르연구소 송승일
031-708-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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