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 감사합니다.
 
과민청각을 지닌 어린이들은 소음에 매우 민감한 반면 사람 목소리는 오히려 잘 듣지 못합니다. 우리가 조용한 방에서 말하던 목소리 크기로 마트에서 말을 하면 옆 사람이 그 목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그 어린이는 과민한 청각으로 인해 조용한 방에서도 마치 우리가 마트에서 느끼는 정도의 소음에 쌓여 있는 것입니다.
 
밤이 되어 주변이 조용해 지면 옆방 시계소리, 아파트 엘리베이터 소리까지도 듣습니다. 세브란스 병원에서의 감사결과는 그 어린이의 과민청각을 감안하지 않고 행해진 것이므로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그 모든 진단들은 청각이 과민할 때 나타나는 현상들일 뿐입니다.
 
사람 목소리를 깨끗이 듣지 못하는 어린이가 언어나 학습에 곤란을 겪는 것은 당연합니다. 난청검사는 불필요합니다. 제 홈페이지 최근소식" 글번호 52. 과민청각은 질병인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검사 후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송승일


------- 원본 내용 ---------


세브란스 병원에서 종합심리검사결과  사회성 부족 , 자폐성향, 경계성지능, 불안 우울등이 나왔어요. 시각처리속도 청각처리속도등이  잘 안되는 걸로 나오고 이게 지능이더라구요.
어릴때 부터 언어발달이 늦었고  발음도 부정확하고 지금도 말소리가  제대로 안들리는지 바르게 따라 말하지 못하는거 같아요. 학습속도도 느린거 같구요.


그래서 청각에 이상이 있나 생각하게 된게 어떨땐 소리를  잘 못듣는거 같다가 어떨땐  아주 작은소리도 다들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구요. 그럼 정상 인가하고 검사하려다 말고 했거든요.
병원에서는 사회치료받으라고하는데  근본원인이  청각에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들던 차에  이 홈페이지를 보게 되었어요. 다음주엔 난청검사도 병원예약해 놨는데 당장 여기서 치료 받으면 좋아질까요?


간절한 심정으로 문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