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한밤중의 엘리베이터 소리 (과민청각)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3-07-11
조회수 2303

 한 21세 청년의 청각검사 그래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가로수치(125 ~ 8000)는 주파수(헤르츠), 세로수치(-10 ~ 100)는 소리크기(데시벨).
* 왼쪽 그래프는 오른쪽 귀, 오른쪽 그래프는 왼쪽 귀.
* 상단은 AIT 이전 그래프, 하단은 AIT 이후 그래프.
* 검사의 모든 과정은 보호자 입회 하에 진행됨.

 치료전 그래프(상단)를 보면 양쪽 귀 모두 부분적으로 -10데시벨 크기의 소리들이 들리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이 청년의 청각세포 상태가 바로 앞글(글번호 7)의 <그림 1-C>(아래)와 같음을 의미합니다. 청각세포의 부분적인 타박상으로 인해 몇몇 소리들에 매우 민감해진 상태인데 실제로 이 청년은 지난 여러해 동안 밤중에 나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소리 때문에 고통을 당했다고 합니다.

 



 

 하단 그래프는 치료 후의 바로잡힌 청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약물치료, 뇌파치료, 한방치료 등으로 오랜 세월을 헛되이 보내다 저를 만나게 된 그 청년의 어머니는 왜 진작 이 치료를 알지 못했는가 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그 어머니는 최초 청각검사와 최종 청각검사 모두에 입회하여 아들의 치료이전 청각상태와 치료이후 청각상태 모두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발달장애 어린이들 10명 중 8명은 청각검사에 응하지 못합니다. "들려요", "안 들려요" 정도의 기본적인 의사표현 조차 되질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검사가 이루어진 그 20 퍼센트의 어린이들 모두는 예외없이 위 그래프처럼 부분적으로 혹은 전체적으로 -10데시벨 크기의 소리를 듣는 매우 민감한 청각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이로 미루어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은 그 80 퍼센트의 어린이들 역시 그런 청각을 지니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가능케 합니다. 그렇다면 그들 모두도 주변 소음들로 인한 고통과 두려움 가운데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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