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조음장애 어린이들의 청각검사 그래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3-07-11
조회수 2550

 지난 해 여름 조음장애로 저를 찾은 어린이들 중 6명의 청각검사 그래프를 소개합니다. <그래프 2>의 주인공은 바로 앞글(글번호 13)에 조음장애의 실예로 소개되었던 그 그래프의 주인공과 동일인물입니다. 만 6세인 이 소년은 6월 25일에 검사를 마친 후 7월 28일부터 8월 6일까지 AIT 치료를 받았습니다.
 
 

 
* 가로수치(125 ~ 8000)는 주파수(헤르츠), 세로수치(-10 ~ 100)는 소리크기(데시벨).
* 좌측 그래프는 우측 귀, 우측 그래프는 좌측 귀.
* 상단은 AIT 이전의 그래프, 하단은 AIT 이후의 그래프.
* 검사의 모든 과정은 보호자 입회 하에 진행됨.
 
 
  위 그래프들의 AIT 이전 모습을 살펴보면 6명 모두가 한쪽 혹은 양쪽 귀 모두에 자음의 주파수(125 ~ 750 HZ)를 모음의 주파수(1000 ~ 1500 HZ)에 비해 작게 듣는 청각을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단의 그래프들은 AIT 이후 바로잡힌 청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위의 어린이들은 다행스럽게도 "들려요", "안 들려요" 정도의 의사표현이 가능하여 그들이 지닌 조음장애의 원인이 청각에 있음을, 그리고 AIT로서 그 원인이 제거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기본적인 의사표현조차 되지 않아 청각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없는 어린이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제가 앞글 "조음장애"에서도 밝혔듯이 외관상 특별한 문제가 없는 만 3세 이상의 어린이가 부정확한 발음을 한다면 그 원인은 분명 청각에 있습니다. 위 그래프의 주인공들은 만 6 ~ 11세 어린이들입니다. 이 어린이들이 만 3세때 저를 찾았더라면 언어지체로 인해 아마도 검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만약 청각검사 없이 만 3세의 나이에 AIT를 받았더라면 지금쯤이면 이런 곳에 올 필요가 없는 어린이들로 성장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AIT를 통한 청각의 교정, 빠를수록 좋습니다.
 
송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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