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자폐성향, 완치가 가능한가?(2)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자 2013-07-11
조회수 2084

 지난 해, 이주현(남, 만 4세, 가명) 어머니가 연말정산 서류 관계로 저를 찾았을 때 건내준 메모입니다. 주현이는 작년 1월에 1차, 그리고 작년 8월에 2차 AIT 치료를 받았습니다.
 
 

 
 
 주현이는 1차 AIT 이후에도 많은 향상이 있었으나 2차 치료 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주현이는 AIT 이전인 만 3세 때 대학병원에서 자폐 판정을 받았으나 요즘 주현이를 지도하는 선생님들로부터는 "자폐가 아닌 것 같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도 며칠 전 주현이의 표정이나 말투는 일반 어린이들과 별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다음은 2차 치료 마지막 날인 8월 31일 주현 엄마가 제게 들려준 얘기입니다:
 
 "우리 아이가 이제는 자폐가 아닌 것 같아요. 어젯밤 늦게 방에서 뛰길래 야단을 쳤더니 울면서 이렇게 말하는 거에요."
 
 "엄마가 자꾸 '안 된다', '안 된다' 하니까 내가 너무 속이 상해"
 
 1차 AIT 이전의 주현이는 꼭 필요한 말 몇 마디 이외에는 하지 않았으며 엄마, 아빠의 호칭조차 사용할 줄 모르던 어린이었습니다. 현재의 발전속도로 볼 때 주현이가 내년 봄 초등학교에 입학할 즈음이면 지극히 정상적인 아동으로 변모해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송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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