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case1.장진호

성명 : 장진호

성별 : 남

당시 만 9세

 

 진호는 초등학교 2학년 겨울 방학 때 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그는 발음이 부정확하며 학습이 거의 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친구들과도 전혀 어울리지 못하며 수업이 끝나기 전에 울면서 집에 돌아온 적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너 왜 우니?"하고 엄마가 물으면, "너무 시끄러워서요."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청각검사 결과, 진호가 몇몇 높은 주파수의 소리들을 매우 크게 듣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양쪽 귀가 서로 약간 다르기는 했으나 1500 헤르츠 이상의 거의 모든 고음들을 청각검사기가 낼 수 있는 가장 작은 소리인 -10 데시벨부터 듣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높은 주파수의 소리들(주로 소음들)이 귀를 잠식하여 낮은 주파수의 소리들(사람 목소리 등)은 오히려 잘 들리지 않게 됩니다. 발음이 부정확한 원인은 자음(125 ∼ 1000)이 모음(1000 ∼ 2000)보다 작게 들리기 때문이며 수업 도중에 울면서 집에 돌아온 이유는 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너무도 괴로웠기 때문이었습니다. 




 AIT가 끝난 후 진호는 모든 주파수의 소리들을 0 데시벨부터 듣기 시작하는 완벽한 청각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진호의 발음은 빠른 속도로 교정되었으며 학교에서 울면서 집에 돌아오는 일도 그 후로는 전혀 없었습니다. 2000년 현재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진호는 매우 씩씩하고 적극적인 소년이며 성적도 상위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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